"기술로 꿈을 꾸다" 주제… 산업 AI 시대의 변화와 대응 전략 조명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가 6일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이용덕 바로AI 대표(전 NVIDIA Korea 지사장)를 초청해 '기술로 꿈을 꾸다'를 주제로 한 AI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울산대 RISE사업단 AI-DX센터가 추진하는 Industry 5.0 기초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울산대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산업/교육/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 대응 전략을 함께 탐색했다. 이 대표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NVIDIA Korea 지사장을 역임하며 GPU 컴퓨팅 기술로 한국의 인공지능 시장 성장을 이끌었던 인물로, 브로드컴코리아/레저리티코리아 등 글로벌 반도체기업의 지사장을 거쳐 30년 이상 IT 산업의 중심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바로AI 대표이사로서 고성능/고효율 GPU 서버의 자체 설계 및 생산,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소프트웨어 개발 등 탄소 감축형 고에너지 효율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 중인 그는, 강연에서 "AI 기술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심축"이라며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사고를 키워야 미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지운 울산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AI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관련 분야로 진로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는 지역 산업의 AI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Global Industrial AI대학원(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빌리티/제조/에너지 중심의 산업 AI 융합기술 과정을 통해 울산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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