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울산대,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가 27일 울산형 복합재난 대응 전문인력 양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울산대 제공
[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울산대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울산대,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가 27일 울산형 복합재난 대응 전문인력 양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복합재난 특화 교육과정 공동 기획 및 운영 ▲전문 연구진의 강의와 연구 성과 공유 ▲재난안전 전공 및 연계 교과과정 개설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문화 확산 홍보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협약의 효력은 울산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기간과 연계해 유지된다
협약식과 연계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복합재난 대응역량 강화 교육과정'에는 울산대/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학생들이 참여해 총 20개 강좌를 수강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소속 박사급 연구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초불확실성 시대 재난안전 정책 방향 ▲도시침수 예측과 대응 기술 ▲지진방재 이해와 대응 사례 ▲미래 재난 예측 시나리오 분석 ▲대규모 재난 대비 시뮬레이션 등 실무 중심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수료생에게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지역 대학생들이 복합재난 대응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학과 연구원이 힘을 모아 양성한 인재들이 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신 울산대 연구/재무부총장은 "울산지역 대학들이 함께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을 마련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RISE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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