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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HD현대중공업 '현장형 캠퍼스 EdgeCam' 현판식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1-19 조회수 14

울산대는 17일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에서 '현장형 EdgeCam'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울산대 제공




[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울산대는 17일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에서 '현장형 EdgeCam'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소는 지난달 현대자동차 현판식에 이은 두 번째 EdgeCam 조성으로, 울산대가 지역 주력산업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실무형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 확대하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EdgeCam은 산업현장을 뜻하는 '최전선(Edge)' 개념을 도입해 ▲기업 내부에 구축되는 '현장형 EdgeCam' ▲산업환경을 교내에 구현한 '미러형 EdgeCam' 두 형태로 운영된다. 울산대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이 추진하는 울산형 인재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대학과 산업현장을 유기적으로 잇는 새로운 산학협력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에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에 조성된 2호 현장형 EdgeCam에서는 조선해양공학부 정규 교과목인 '조선해양공학실무', '선박저항추진' 등을 운영하게 된다. 학생들은 모형선 공장, 예인수조, 용접시험동 등 실제 연구소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을 수행하며 조선 기자재 구조, 용접 공정, 성능평가 등을 현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습득하게 된다. 이는 '현장에 곧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라는 조선업계 수요에 맞춘 교육혁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판식에는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 겸 RISE사업단장, 이상욱 본부장, 유정수 조선해양공학부장 등 울산대 관계자와 HD현대중공업 류홍렬 기술본부장, 최병기 선박해양연구소 부문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대는 이번에 HD현대중공업에 개소한 현장형 EdgeCam을 비롯해 울산 전역에 50개 이상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교내에는 산업환경을 재현한 '미러형 EdgeCam'을 조성해 산업–대학 간 양방향 실무교육을 실질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 겸 RISE사업단장은 "현장형 EdgeCam은 대학과 기업이 경계를 허물고 함께 인재를 키우는 울산형 산학협력 모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조선산업 우수 인력 양성과 더불어 Design-X Lab 공동연구, AI 업무혁신 해커톤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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