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대 RISE사업단(단장 조지운)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Global Ulsan Calling You' 프로그램과 글로벌 동문행사 'UOU Alumni Night in Vietnam'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주요 대학과의 교육/연구 협력 확대 및 글로벌 인재 교류 기반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베트남 대학 교수진과 학생, 현지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울산대 대표단은 하노이과기대(HUST), 베트남국립자연과학대(VNU-HUS), 페니카대(Phenikaa University), 호치민공과대(HCMUT), 호치민기술교육대(HCMUTE), 똔득탕대(Ton Duc Thang University) 등 주요 교류대학을 방문해 울산대의 교육/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 상담과 전공별 프로그램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각 대학 교수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동 연구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대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UIP(Ulsan International Program), 교환학생 제도 등 주요 국제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베트남 대학과의 공동 학술/교육 프로젝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하노이(19일)와 호치민(23일)에서 각각 열린 'UOU Alumni Night' 행사에는 베트남 현지 각계에서 활동 중인 동문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익근 미래엔지니어링융합대학 학장의 축사와 울산대의 협력 프로그램 소개, 만찬 및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울산대는 이번 동문행사를 통해 현지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인재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동문이 속한 기업 및 기관과의 산학협력, 공동연구 등 실질적 협력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정원교 울산대 국제교류팀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울산대의 교육/연구 역량과 국제적 위상을 현지에 알리고,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거점대학으로서 해외 대학 및 동문과의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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