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RISE 사업단은 한국표준협회와 공동 주최로 울산지역 산업체의 현장문제를 데이터로 해결하는 '2025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업과제해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사진=울산대 제공
[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울산대 RISE 사업단은 한국표준협회와 공동 주최로 울산지역 산업체의 현장문제를 데이터로 해결하는 '2025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업과제해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나흘간 교내 화학공학관에서 열렸으며, 울산대 재학생 12팀 52명이 참가했다.
현대자동차, 한국동서발전, 서연이화, 삼양사 등 울산 지역 기업의 품질명장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기업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 정의, 원인 분석, 상관관계 도출과 최적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4일간의 교육과 멘토링 후 22일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은 '스탠다드랩' 팀(김기진, 이건형, 김윤찬, 박건후, 송수민)이 차지했다. 이들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비용 축소와 품질 향상 아이디어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욱 울산대 RISE 총괄기획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울산대 RISE 사업단은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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