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HD현대중공업, AI로 조선 현장 혁신 성과 공유
[울산=뉴시스] 울산대-HD현대중공업 ARCHIMEDES 성과보고회 (사진=울산대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와 HD현대중공업이 인공지능(AI)으로 조선 현장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대 RISE사업단은 최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HD현대중공업과 공동 운영한 AI 업무혁신 프로그램 'ARCHIMEDES Project'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대 재학생과 HD현대중공업·HD현대이엔티 재직자, 지도교수가 한 팀을 이뤄 조선 현장의 실제 과제를 AI로 해결한 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업의 AI 전환을 목표로 한 PBL(Problem Based Learning) 기반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기업 실무진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3개월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울산대 재학생 50명과 기업 멘토, 지도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최종 심사 결과 전기전자융합학부 박주원 교수와 HD현대중공업 선체설계 1부 소속 멘토(곽우식·서도형 책임) 2명, 재학생 5명(이찬혁, 구동오, 박진현, 배시현, 이창민)이 참여한 '빔프로젝터'팀이 대상을 받았다. 이 팀은 창의적 발상을 바탕으로 조선 공정에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해 기술적 완성도와 현장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아이디어상 등 다수의 팀이 수상했다.
류홍렬 HD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 기술본부장은 "HD현대중공업과 울산대가 AI를 기반으로 조선 제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주제로 현장 전문가와 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갖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동력 삼아 K-조선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RISE 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익현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조선소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 기반 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본 값진 경험이었다"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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